안 입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입어본 사람은 없다는 그 플리츠팬츠!
플리츠로 햇솜 입문 하신분들 엄청 많이 계시죠.
가을맞이 뉴컬러를 들고 왔어요.
편안하면서 엣지 있는 그런 팬츠를 만들고 싶엇어요.
편하기만 한 그런 바지는 아무데서나 살 수 있잖아요.
1센티라도 커보이고 1키로라도 날씬해보여야 하지 않겠어요?
일자 통으로 떨어지는 플리츠팬츠는 잘 못 입으면 몸이 통나무처럼 보일 수 있어서
전체적으로 루즈한 느낌이지만 밑단을 키워 좀 더 늘씬하게 보이게 패턴을 짰어요.
플리츠팬츠는 원단 특성상 착용하면서 약간씩 늘어지는 특성이 있는데
차르륵 떨어지는 원단이 아니면 각이지는 느낌으로 늘어져서 핏이 망가지더라고요.
여러가지 플리츠 원단으로 샘플링 해보고 테스트 해서
원단이 늘어지더라도 핏이 망가지지 않고 예쁘게 차르륵 떨어지는 원단으로 초이스 했어요.
착용할 때 마다 아 정말 기분 좋은 옷이다 생각들꺼에요.
이제 너무 식상한 표현이 되었지만 쓸 수 밖에 없네요
#마약팬츠
한 번 입으시면 진짜 벗기 싫으실껄요!
이전 차수에 제작한 블랙과 동일한 원단이고요.
지금부터 가을동안 쭉 착용하기 좋은 두께감이에요.
[모델 사이즈]
164센티 마른55사이즈 (프리사이즈 착용)
프리사이즈는 55~66사이즈 권장하고요
라지사이즈는 77사이즈 권장합니다.
66사이즈 분들 중 루즈하게 착용 원하시는 분들은 라지로 하셔도 괜찮아요.
처음 딱 입었을 때는 루즈한 느낌 아닌데? 하실 수 있는데
플리츠 원단 특성상 조금 입고 있으면 내 몸에 적당하게 늘어나니까
작다고 생각하지마시고 조금 더 입고 계셔보세요 :)
기본기장은 약간 긴듯한 느낌으로 제작했어요.
그래서 키 170센티 정도 되시는 분들께도 엄청 환영 받았죠.
164센티인 저에게는 운동화에 깔창하나 깔고 신었을 때 끌리진 않았고
납작한 단화를 신었을 땐 좀 끌려서 들어서 허릿단을 접어서 입었어요.
기장 옵션을 선택하실 수 있게 준비했어요.
기본기장은 104센티, 숏기장은 99센티 입니다.
기본 기장이 길다고 느끼셨던 분들은 이제 숏기장으로 편하게 입어주세요.
참고로 저는 약간 밑창이 도톰한 운동화나 롱기장, 납작한 샌들이나 단화랑 입을 땐 숏기장으로 돌려가며 입고있어요.
이 팬츠를 길게 만든 이유가 바지길이만큼 다리도 길어보이기 때문이었어요.
제 키에는 기본기장이 더 롱다리처럼 보이긴합니다 :)
이번엔 착용샷 찍을 때 롱기장, 숏기장 돌려가면서 입었어요.
롱기장, 숏기장 착용 표시해둘께요.
그리고 한가지 양해의 말씀을 드려요.
플리츠팬츠는 제가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분들이 편하게 구매하셨음 하는 마음으로 제작한거라
처음 가격도 제작비에 비해 굉장히 저렴하게 책정을 했어요.
근데 이번에 원단과 공임비가 또 올랐네요.
정말 최소한의 상승분만 반영해서 가격이 소폭 상승했음을 알려드려요.
그래도 너무나 착한 가격인건 맞지요? :)